서현이 동성 연인 이청아에 이별 통보를 받았다.

17일 방송된 JTBC 2부작 드라마 '안녕 드라큘라'에서는 갑작스럽게 동성 연인 소정(이청아)에 이별 통보를 받은 안나(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나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소정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문자를 여러번 남겨놨음에도 여전히 연락은 오지 않았다.

회식 자리에 참석한 안나에 소정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는 연락이 안된 이유를 묻자 시끄럽다며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을 돌렸다. 안나는 "나만 너한테 절절 매는 것 같다. 나만 네 목소리 들으려고"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상대는 "술 많이 마셨냐. 우리 토요일에 보기로한 것 못 볼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 달만에 만남인데 왜 안되냐고 묻자 "나 소개팅해. 엄마가 하라셔. 남자랑"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소정은 "안나야 이제 숨기고 싶지 않아"라고 단호했다. 안나는 결국 회식자리를 박차고 상대의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상대는 잠깐이면 된다고 애원하는 안나를 무시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