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망의 막을 내렸다. 극중 손예진은 여성 CEO의 세련된 패션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사랑의 불시착은 리정혁과 윤세리, 일명 둘리 커플의 해피 엔딩으로 최종화를 장식했다.

둘리 커플의 달달함은 마지막 회에서 더욱 돋보였다. 남한에 혼자 남아, 쓸쓸해 할 윤세리를 위해 1년치 예약 문자를 보낸 리정혁의 다정함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은 여성 CEO로 강인하며, 절제된 스타일과는 상반되는 감정연기는 드라마 중심의 클라이맥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남한 복귀 후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특히 남한에서의 첫 등장은 본업이었던 여성 CEO로서의 세련된 카리스마와 함께 품격 있는 스타일로 ‘세리 효과’를 톡톡히 발휘한 장면이었다. 

사랑의 불시착이 마지막 회까지 사랑받은 이유는 배우들의 연기만큼이나 윤세리의 스타일리시한 패션도 한몫했다. 손예진은 매 회마다,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거듭하며 패션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도 세련된 포스를 드러냈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심플한 컬러 조합의 투피스와 재킷 등에 아찔한 스틸레토 힐, 진주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하는 한 편, 컬러 풀한 백을 이용한 스타일도 돋보였다.

특히 윤세리가 스타일 포인트로 자주 활용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의 로조백은 손예진이 착용한 가방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는 김태희 이규형 주연의 '하이바이,마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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