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손예진에게 에델바이스를 보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불시착’ 16회에는 에델바이스가 피는 나라에서 만나자는 리정혁(현빈)의 메시지를 받게 되는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리정혁은 대한민국을 떠나기 전 윤세리에게 1년치 예약 문자를 걸어놨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윤세리는 리정혁이 늘 곁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리정혁이 미리 예약해둔 꽃이 배송됐고, 윤세리는 아이처럼 기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헤어진지 1년이 다 되어 가던 날. 문자메시지 한통이 다시 도착했다. 리정혁은 문자메시지 예약이 1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자신이 보낸 꽃이 에델바이스라며 “우리 그 꽃이 피는 나라에서 만납시다”라고 당부했다.

리정혁은 “나는 나대로, 당신은 당신대로 노력하다 보면 운명이 우릴 거기 데려다주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하지만 윤세리는 “뭐야 이렇게 막연하게”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이 과거 스위스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 점이 에필로그에서 재차 언급되며 이곳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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