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첫 EPL 우승이 가까워졌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리버풀이 노리치 시티 원정을 떠나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후반 33분 사디오 마네의 결승골에 힘입어 어렵게 원정승을 따낸 리버풀은 리그 26승 1무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점)에 승점 25점차,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리그 17연승, 리그 원정 8연승(EPL 최고 기록 11연승), 2월 중순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확정, 그리고 EPL 첫 우승까지 5경기만 승리하면 되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리그 4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2003-2004시즌 아스날 무패 우승 당시 기록(49경기)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높였다. 반면 노리치는 4승 6무 16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꼴찌에 머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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