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는 특별 게스트로 이무영 영화감독, 하재근 문화평론가, 이지혜 영화 전문기자가 초대돼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송 후반부는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지각 변동에 대해 이상수 전 장관, 전성철 글로벌스탠다드 연구원 회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짚어본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4관왕을 석권한 ‘기생충’ 수상 이후 전 세계는 ‘기생충 앓이’ 중이다. 이무영 영화감독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남의 집 잔치에서 상을 빼앗은 격”이라며 “영화적 언어로 어필했기 때문에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평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설마 하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면서 수상 이유로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 때 기생충이 나타난 것”을 꼽았다.
이지혜 기자는 “각본상을 예상했던 기자들도 혹시나 하는 바람”이었다며 “(봉 감독의) 개인적 역량과 사회적 분위기가 더해져 (수상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무영 감독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봉준호 감독이 잘 되는 건 괜찮다’고 다른 감독들이랑 얘기를 나눴다”며 영화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하재근 평론가도 “주위에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없다고 들었다”며 “그만큼 인성이 좋다고 소문이 난 사람”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40일 만에 ‘공소장 비공개’ 관련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윤석열 검찰 총장과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추 장관이 검찰 ‘수사・기소 기능 분리 카드’를 꺼내자 윤 총장이 즉각 거절한 상황. 이상수 전 장관은 “검찰 기능을 수사와 기소로 나눌 것이 뭐가 있냐”면서 “굳이 지금 이 얘기를 하는 것은 공수처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나누겠다는 취지”라고 비판했다.
전성철 회장은 “정의를 실현하는 게 목표인데 그것을 분리하면 서류만 보고 사람을 기소하는 꼴”이며 “정의 실현 개념과 다르게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총장의 200일간 행적’에 대해 박형준 교수는 “(윤 총장이) 중립을 강조할수록 이번 선거에서 중립을 위반한 사항에 철저히 수사한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전 교수는 “이번 총선이 공정하고 엄중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감시하겠다는 의미 같다”며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막겠다는 결심”으로 분석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중도·보수진영이 ‘미래통합당’이라는 새로운 통합신당을 출범할 예정을 밝혔다. 통합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위원장의 만남은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 전성철 회장은 “국민에게 자유와 선택을 넓히기 위해서 합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연 총선 전 중도보수의 ‘온전한 결합’은 이뤄질 수 있을까. 오늘(15일) 밤 9시 10분 방송.
사진=TV조선 '강적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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