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자신의 책 대부분을 흑백사진으로 사용한 이유를 말했다.

사진=싱글리스트 DB

14일 가수 양준일은 자신의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의 정식 출간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양준일의 팬은 책에 실린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는 아직 사진을 다 못 봤다"며 "64~65 페이지에 있는 사진이 현재 제일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 사진을 봤을 때 마치 동굴 안에서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라며 "나 자신처럼 보이지 않고, 모르는 사람처럼 보인다. 무엇을 기다리거나, 어떤 것을 사냥하고 있는 것 같은 눈빛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준일의 에세이의 거의 대부분의 사진은 흑백이다. 양준일은 "모든 사진이 흑백은 아니다"라며 "흑백 안에 모든 것이 더 단순하게, 집중을 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준일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은 자신의 생각과 공개되지 않은 사진을 담았으며, 세상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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