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에서 컬러는 공간의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집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된다면 올해의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덴마크 넘버원 홈퍼니싱 브랜드 일바가 봄맞이 '깔맞춤' 인테리어 팁을 공개했다.

모던하고 시크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로 벽지를 바꾸거나 셀프 페인팅을 이용해 거실 벽면을 바꿔보자. 클래식 블루는 해질 무렵의 어스름한 하늘을 암시하는 듯한 푸른색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동시에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 블루톤으로 벽과 소파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공간을 연출하면 훨씬 입체적이고 다양한 느낌을 선사한다.

가구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요즘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브릭이나 벨벳 소파제품들이 많이 있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세계적인 글로벌 트렌드 조사기관 WGSN에서 선정한 멜로우 옐로 컬러의 가구로 포인트를 주자.

멜로우 옐로는 머스타드 톤을 재탄생시켜 더욱 깊고 풍부한 컬러로, 내추럴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표현하기 때문에 포인트 컬러로 적합하다. 또한 레트로 느낌이라 모던하면서 빈티지하게 연출할 수 있다.

벽을 새로 칠하거나 가구를 바꾸는 게 부담스럽다면 작은 디테일로도 큰 변화를 주는 트렌드 컬러의 소품을 활용해보자. 쿠션을 질감과 색상에 따라 조합해 배치하거나 화병, 작은 소품들로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사진=일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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