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그룹 015B(공일오비)가 같은 서울대 출신이자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밴드 ‘나상현씨밴드’와 콜라보 싱글 ‘소노라마’를 오늘(12일) 발표한다.

015B의 신곡 시리즈 [New Edition(뉴에디션)]의 17번째 곡으로 발표되는 이번 신곡 ‘소노라마’는 015B 두 형제(장호일, 정석원)의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함께 사러 간 국산 브랜드 오디오 ‘소노라마’에 대한 추억에서 시작된 노래이다.

이번 곡은 ‘보컬플레이2’에 서울대 대표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나상현씨밴드’와 함께 작업했는데, 기본 가사와 멜로디를 정석원이 만들고, 나상현이 편곡하고 가사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밴드와 함께하는 작업이라 ‘나상현씨밴드’가 곡을 편곡하고 연주했고, 015B 장호일이 기타 솔로 연주를 추가하여 곡을 완성했다.

이번에 015B와 함께 작업한 ‘나상현씨밴드’는 서울대 출신의 선후배 사이라는 공통점 이외에 또 특별한 인연이 있다. 015B와 2대에 걸쳐서 함께 작업한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것.

‘나상현씨밴드’의 프론트맨 ‘나상현’의 아버지 ‘나윤호’씨는 대학시절 베이시스트로 활동하였으며, 015B 1집 수록곡 ‘쨈이 발린 버터빵’의 베이스 연주를 맡았다. 그리고, 장호일과는 015B 데뷔 전 밴드 활동을 함께 하였고, 정석원과는 88년 강변가요제에 한 팀으로 출전하기도 했었다.

015B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나상현씨밴드’와 함께한 콜라보 싱글 ‘소노라마’는 12일 저녁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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