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디즈니·픽사가 선사할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한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하 '온워드')은 마법이 사라진 세상 속 이안(톰 홀랜드)과 발리(크리스 프랫) 두 형제가 주어진 시간 단 하루, 아빠의 반쪽을 찾기 위해 마법으로 기적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 '코코' 이후 디즈니·픽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온워드'는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개최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올해 2020년 2월 20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되며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와 함께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5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특히 '온워드'는 2009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애니메이션 '업'과 2015년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었던 '인사이드 아웃'의 영광을 이을 예정이다. '업'과 '인사이드 아웃'은 디즈니·픽사 특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바 있다. 또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토이 스토리 4'가 '토이 스토리 3'에 이어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 아카데미의 영광을 얻은 만큼 디즈니·픽사의 새 작품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로 초청된 '온워드'는 2월 21일 16시(현지 시간) 베를린 중심가에 위치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첫 상영될 예정이다. 이어 2월 22일, 24일 각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주 팔라스트1에서 베를린국제영화제 관객과 만난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데뷔작 '파수꾼'으로 주목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 '사냥의 시간'과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도 각각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과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매직 브라더스로 컴백한 마블 대표 콤비 톰 홀랜드와 크리스 프랫의 완벽 형제 케미스트리 뿐만 아니라 '몬스터 대학교'로 신선한 스토리와 감동을 선사했던 댄 스캔론 감독의 연출이 더해진 디즈니·픽사의 첫번째 판타지 어드벤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3월 개봉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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