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작가가 시즌2를 공약했다.

4일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진=tvN

연상호 작가는 “저는 이 드라마의 팬”이라며 “아무도 안 봐도 본방사수 하겠다”라고 ‘방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또 ‘방법’이 성공할 경우 세계관 연장선상에서 영화를 찍을 생각이 있는지 묻는 말에 “일단 준비는 다되어 있는데 잘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영화도 할 수 있고, 드라마 시즌2도 할 수 있다”라며 “준비는 다 해놓고 있지만 늘 제 마음 같지는 않기 때문에 확답을 드릴 수는 없다. 뭔가를 더 보고싶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소재와 이 세계관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요괴 대백과 사전에 대해서 읽어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끝도 없이 나오겠다 생각이 들 정도였다. 드라마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 세계관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더 재미있어하고 요청을 더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시청률 ‘중박’의 기준에 대해서는 “3%”라며 “3% 나오면 시즌2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오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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