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가 진호은 사건을 고백한 선우영애에 분노를 폭발했다.

사진=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1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선우영애(김미숙)가 구준겸(진호은)이 극단적 선택을 할 당시의 상황을 홍유라(나영희)에게 설명했다.

선우영애는 “그날 제가 거기 있었습니다”라며 “아드님 일을 숨기고 거짓말을 한 건 저예요. 청아(설인아)는 잠들어 있었습니다. 잠든 사이 아드님이 혼자서. 물에 빠진 아드님을 청아는 구하려고 했는데 이미 늦은 후였어요”라고 말해 홍유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선우영애가 “필사적으로 아드님을 살리려고 애썼어요, 청아는. 믿어주세요”라고 하자 홍유라는 “믿고 안 믿고가 뭐가 중요해요? 당신 딸이 죽어도 나한테 믿어달라고 할 거예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유라는 “청아는 알았고 당신은 뭐예요? 증거를 없애고 자식 잃은 나를 기만하고”라며 선우영애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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