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이 전 세계 주요 맥주, 와인 등 12개의 주류 회사가 소속된 ‘책임감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맹(IARD)’과 함께 미성년자 음주방지를 위해 전 세계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연령 제한 라벨을 2024년까지 부착한다.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책임감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맹(IARD)’은 주류 업체들의 지원으로 2015년 1월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해로운 음주를 줄이고 책임감 있는 음주를 장려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를 포함한 12개 회원사는 미성년자 음주를 방지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2024년까지 무알코올 제품을 포함해 합법적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전 세계 모든 시장의 제품에 ‘연령 제한 기호 및 문구’를 표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처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무알코올 제품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미성년자가 온라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위해 모든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온라인 안전가드’도 강화해 2024년까지 95%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외 도매상, 소매점들과 함께 나이 인증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최근 역할이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판매 및 배달업체들과 함께 주류 온라인 판매 및 배달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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