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30일(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우리 구단은 스포르팅 리스본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에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조항 동의만 남은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클럽은 순차적으로 이후 발표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후안 마타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 자리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데리고 왔다.

올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모든 대회에서 총 28경기 15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스탯 괴물’이다. 킥력이 준수하고 패스 실력도 뛰어나 맨유 공격에 원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