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이 일부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보디가드'의 주역들인 이동건, 강경준, 김선영, 손승연이 출연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경준은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신체검사가 필요하다. 색 구별 능력을 테스트하는데 뒤로 갈수록 하나도 안 보이더라"라며 색맹이나 색각의 경우에는 탈락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이 색약 판정을 받았다는 강경준은 "적색과 녹색이 붙어있으면 구분을 못한다. 예를 들어 감나무에 달린 감을 보라고 하면 저는 구별을 못한다"고 덧붙였다.

미술 실기 때는 색을 아예 다 외워서 시험을 봤다는 그는 "딸이 그런 것들이 유전이 덜 된다고 하다. 그래서 아들에 유전될까봐 걱정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