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이 남편 김우형과의 연애담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보디가드'의 주역들인 이동건, 강경준, 김선영, 손승연이 출연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선영은 같은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연상연하 커플. 7살 나이 차다. 그는 "1년 정도는 조용하게 얘기를 안하고 조용히 만났다. 제가 '미스 사이공'을 할 때 김보경씨가 지금은 저의 시누이다. 그때 동생하고 만난다고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문으로 듣게 하기보다 직접 말했다. 근처에서 만두를 사가지고 놀러간다고 해서 뜬금없이 고백을 했다. 모른 척은 해주는데 알고 있었던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선영은 "시부모님은 그때 당시 저를 알고 계셨다. 우형씨랑 사귀니까 죄송스러운데도 보경이 잘 부탁한다고 하셨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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