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를 유기한 여성이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들과 수차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간이 공중 화장실에 버려진 신생아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이 그려졌다.

신생아를 유기한 여성은 남편에 성폭행 피해를 입어 아이를 어쩔 수 없이 낳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해 남성은 '합의된 관계'라고 했다. 또한 여성의 아이들은 우연히 엄마가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채팅 창을 봤다고. 아빠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만남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여성의 직장 동료들은 "업무 시간에 휴대전화를 제출한다. 근데 점심시간에 항상 통화를 했다.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하얀색 레이스가 달린 옷을 입는다던지, 치마 레깅스도 입으면 안되는데 그러고 다녔다"고 평소 여성의 행실을 전했다. 

그녀는 남편과 일때문에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가족들에 거짓말을 하며 다른 남성들과 수차례 만남을 가져왔던 것이다. 아이의 아빠는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해당 여성과 연락을 취하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보호시설에서 지내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문가는 "성폭행 피해를 받았다고 해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위험한 상황에 취하게끔 하는 것을 책임을 면해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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