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최다인을 죽인 범인의 얽굴을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에서는 김태평(옥택연)이 이미진(최다인)의 죽음을 미리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평은 미진의 사진을 보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서준영(이연희)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윤강재(신성민)와 고봉수(이승우)는 자신들의 죽음을 알려달라고 했다.

태평은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으느 왜 이렇게 끔찍하게 죽는거지. 한날 한시에'라며 두 사람의 죽음을 봤음을 알렸다. 그리고 이들은 슬쩍 태평에 미진양의 사진을 보여줬다.

태평이 확인한 미진의 죽음은 앞서 연쇄살인마에 죽임을 당한 일곱번째 피해자처럼 병실에서 이뤄졌다. 그는 목이 졸라 죽임을 당하는데 목을 졸은 범인은 구도경(임주환)이었다.

같은 시간 도경은 서 형사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그 아이가 매장 당한 것은 어떻게 알았냐. 쪽집게 도사가 있나 싶어서"라고 물었고, 서 형사는 태평의 존재를 알렸다.

태평은 미진이 죽은 시간 오후 7시를 확인하고 한동우(최재우)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아는 사람이라는 태평의 말에 그를 공범으로 의심했다. 

도경은 과거 태평이 어린시절 그의 아버지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예언해 준 바. 도경은 "너라고 뭐 다를거 같아. 네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잃어봐. 그럼 너도 알게 될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