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는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은 2020년 컬러로 하늘과 바다 같은 자연을 담은 컬러이자 편안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클래식 블루’를 선정했다. 희망찬 미래를 떠올리게 하는 에너지 가득한 컬러인 클래식 블루는 심플하고 안정적인 색감이 매력적이며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특히 안정감 넘치면서도 엣지를 잃지 않아 스타일링에 따라 시크한 매력을 연출하기도 하고, 룩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한다.

사진=수트서플라이 제공

클래식 블루 빛의 포멀 룩을 찾는 남성이라면 네덜란드 남성복 수트서플라이의 고급스러운 블루 체크패턴 재킷을 주목하자. 이탈리아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적용했으며 패치 포켓, 어깨 주름 등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이와 함께 블랙 터틀넥 니트, 그레이 톤의 팬츠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엠비오 제공

엠비오는 캐주얼을 즐겨 입는 20~30대 남성들에게 단조로운 겨울 코디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니트 아이템을 추천한다. 블루 터틀넥 스웨터는 포근한 질감의 캐시미어 혼방 소재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감각적이며 착용감이 편안하다. 가성비가 좋아 누구나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는 클래식 블루 아이템이다.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은 구호플러스의 트렌디한 블루 컬러의 터틀넥 니트로 특별함을 더해보자. 부드러운 촉감에 슬림한 실루엣이 깔끔하며 사이드 슬릿, 슬리브 버튼 등 디테일로 차별적인 느낌을 줬다. 블랙 코트 안에 착장해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하거나, 스웻셔츠, 원피스 등과 레이어드해 입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좋다.

사진=구호플러스, 준지 제공

클래식 블루 포인트를 스몰 액세서리로 시도하고 싶다면 글로벌 브랜드 준지의 미니 크로스백이 좋은 대안이다. 소가죽 소재에 깊은 블루 빛을 더해 매력적이며 미니멀한 스퀘어 디자인이 캐주얼 룩은 물론, 포멀 룩에도 잘 어우러진다.

사진=빈폴키즈 제공

신학기를 앞두고 선보인 빈폴키즈의 책가방은 블루 컬러 바탕에 자전거 자수, 체크패턴, 레터링 로고 등 빈폴키즈만의 디자인을 적용해 클래식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동시에 줬다. 전년 대비 무게를 20% 이상 낮췄으며 충격 흡수 및 무게 분산 기능, 통기성, 착용감을 높여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했다.

사진=미도 제공

새해와 잘 어울리는 블루 컬러를 담은 시계 브랜드 미도의 ‘멀티포트 패트리모니’라면 언제나 따뜻한 응원을 건넬 수 있지 않을까. 햇빛이 퍼져나가는 듯 신비로운 선레이 기법이 적용된 블루 다이얼은 깊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현대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여기에 빈티지한 무드의 소가죽 스트랩이 더해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뉴트로 스타일을 완성한다.

사진=아이젤, LBL 제공

클래식 블루 컬러의 아우터는 의외로 화려한 느낌보다는 근사한 포멀룩을 완성할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아이젤과 LBL이 제안하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블루 코트와 허리 라인이 강조된 패딩은 중요한 모임이나 미팅에서 차분한 이미지는 물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아이보리, 브라운과 같이 베이직한 컬러의 이너와 부츠를 매치해 온전히 아우터에만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자. 레터링 포인트의 빅 숄더백을 더하면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 모두를 잡을 수 있다.

평소 편안한 스타일링을 선호한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색감의 클래식 블루 니트 원피스를 추천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베스띠벨리 니트 원피스는 차분한 느낌의 블루톤이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하기 좋아 간편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어깨에서 시작하는 꼬임과 언밸런스한 기장을 적용한 디테일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줘 스타일을 살려준다.

사진=베스띠벨리 제공

중요한 자리나 미팅을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깔끔한 클래식 블루 컬러의 롱 코트가 제격이다. 긴 기장감의 베스띠벨리 코트는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모양새가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허리에 디자인된 벨트 장식은 라인을 잡아줘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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