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의 배우 김소향과 리사가 오늘(29일) 10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다.

사진=쇼온컴퍼니 제공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마리 퀴리 역을 맡은 김소향과리사가 출연해 극 중 넘버인 ‘또 다른 이름’과 ‘그댄 내게 별’을 가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향이 가창한 ‘또 다른 이름’은 뮤지컬 ‘마리 퀴리’의 1막 엔딩을 장식하는 곡으로 김소향은 라디오 스튜디오가 뮤지컬 무대처럼 느껴질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감 있는 가창으로 청취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김창완은 “정말 소리가 살을 뚫고 들어갈 것 같다”며 김소향의 폭발적인 라이브에 감탄했다.

한편 리사는 2막에 포함된 넘버인 ‘그댄 내게 별’을 불렀다. 리사는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보이스로 열창했으며, 청취자들은 “이 아침에도 청아한 음색이 대단하다. (리사의)노래의 힘이 대단하다. 노래로 또 다른 힘을 얻게 된다”며 극찬을 보냈다.

배우 김소향과 리사는 극 중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며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퀴리' 역으로 출연할 예정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폭 넓은 연기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작 라이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 그리고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인간 ‘마리 퀴리’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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