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가 근황을 묻는 말에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외전 외불러’에는 김찬우가 활동을 잠시 쉬었던 이유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김찬우, 박준형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이미 24~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밝혀졌다. 왜 갑자기 사라졌냐는 말에 김찬우는 공황장애를 겪었다며 “한 20년 정도 그렇게 돼서. 재발했다가 완치됐다가, 재발했다가 그래서”라고 설명했다.

늘 밝은 모습만 봤기에 박준형은 “형이 왜?”라고 의아해했다. 김찬우는 “나도 모르겠어 그게 유전적인 것도 있고, (순풍산부인과도) 약을 먹으면서 찍은 거지”라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함께 촬영을 하면서도 이 사실을 몰랐다는데 적잖게 충격을 받았다.

이에 “그럼 사람들 많은데 못있는 거야?”라고 증상을 물었다. 김찬우는 “그렇기도 하고 나는 터널을 무서워했어. 터널에서 차 세우고 뛰어나온 적도 있어. 진짜 죽을 뻔 했어”라고 전했다. 또 자신이 공황장애로 쉬게 되고 난 뒤에야 많은 연예인들이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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