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아내까지 신용불량자로 만든 사업실패 이야기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자신으로 인해 아내와 친동생까지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배우 이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배우 이훈의 헬스장 사업 실패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 헬스클럽에 실패하고 “아령만 봐도 토가 나올 거 같았다”라는 이훈이었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관리를 위해 헬스클럽을 찾고 있었다.

개인회생절차를 밟고 다달이 빚을 갚아 나가고 있는 이훈은 벌써 3년째 성실하게 채무의 책임을 다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 이훈은 “정말 열심히 해서 반지하 집에서 벗어났는데 사업 실패했더니 다시 반지하 집에 들어와 있더라고요”라고 당시 막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훈은 거실과 방 하나인 반지하로 이사를 갔었다며 “거기서 나, 아내, 애들 둘, 아버지, 제 남동생 여섯이 살았어요. 능력도 안되는 놈이 사업도 모르는 놈이 뭐 한다고 그걸 했는지”라고 자조섞인 말을 했다. 또 “저 때문에 제 아내, 친동생 다 신용불량자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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