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퀴즈’의 좋은 취지에 많은 스타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KBS 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제작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프로그램 ‘언더퀴즈’가 벌써 21회를 맞이했다.

지난 9월부터 아나운서실 뉴미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형식으로 진행되어온 ‘언더퀴즈’에는 그간 많은 스타들이 다녀갓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좋은 취지에 기꺼이 달려와준 것.

트로트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이진혁, 박나래, 김민규, 형섭-의웅, 이은결, 이수현, 하성운, 도티, 매드크라운, 강하늘, 박항서 감독, 기안84, SF9 등이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언더퀴즈’에 기꺼이 참석했다. KBS 아나운서들 역시 출연료가 없음에도 난치성 질환 어린이 환아들을 돕는 마음 하나로 촬영에 임해준 스타들에게 감사함을 내비쳤다.

영상의 조회수 역시 나날이 늘고 있다. 우선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송가인이 10만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민규, 강하늘, 하성운 그리고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며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SF9의 영상이 뒤를 이었다.

‘언더퀴즈’는 아나운서들이 후원기업을 찾는 일까지 직접 해오고 있다.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는 후원기업 모집에 ‘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 화제를 모았던 SG주식회사가 동참의 뜻을 밝혀왔다. SG주식회사의 박창호 사장님은 “난치성 질환 어린이 환아들에게 사랑과 희망, 꿈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서 언더퀴즈에 선뜻 후원금을 보내왔다.

한편 KBS 이승연, 김보민, 오언종 아나운서로부터 시작된 ‘언더퀴즈’가 오승원, 김선근, 남현종, 박소현, 박지원 아나운서 등 후배 아나운서들로 확대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스타들과 함께 어떤 콘텐츠로 우리에게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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