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DJ가 박선영 아나운서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사진=SBS 제공

28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DJ 박선영 아나운서가 2월 2일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2월 3일부터는 후임인 장예원 아나운서가 새로운 ‘씨네타운’의 DJ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시간이 너무 잘 간다. 1월의 마지막주가 됐다”며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주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퇴사가 결정됐다.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 그리고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됐다고 들었다.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에 사직 의사를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시 뉴스’ 앵커를 맡았다. 2015년부터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궁금한 이야기 Y’와 ‘본격연예 한밤’ 등의 메인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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