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 BTS' 이대형 아트 디렉터가 방탄소년단(BTS)이 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존중했다고 언급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CONNECT, BTS' 서울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이날 이대형 아트 디렉터, 강이연 작가가 참석했다.

전시의 총괄 기획을 맡은 이대형 아트 디렉터는 “음악과 미술의 조합이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다"며 "(CONNECT, BTS는) 미술이라는 배와 음악이라는 바다, 반대로 음악이라는 배와 미술의 철학·사상·역사가 물길이 되어 각각의 영역에 정체성을 존중하고 지켜내면서 조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형 아트 디렉터는 "방탄소년단이 스스로 창작을 하는 팀이기 때문에 'CONNECT, BTS'도 작가들의 다름을 인정했다. 작가들이 각자 색깔을 잃지 않는 ‘비 유어셀프(Be Yourself)‘를 봐달라"고 소개했다.

또한 영상으로 공개된 방탄소년단 메시지를 통해 "빨리 한국에 가서 전시를 보고 싶다. 여러분도 느낌대로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CONNET, BTS’ 전시는 오는 3월 20일까지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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