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박유림이 대치고 첫  출근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극본 박주연)에는 새 기간제 교사 류진희(박유림)의 첫 출근이 그려졌다.

대치고에 종전의 기간제 교사들이 대부분 물갈이 된 가운데 고하늘(서현진)은 유일하게 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다. 이에 정교사 채용에 응시했던 교사들이 고하늘이 지난해 논란이 된 문제의 ‘내부자’라고 단정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류진희 역시 고하늘에 대한 고까운 시선을 가지고 있던 신입 기간제 교사. 이런 가운데 고하늘은 교무실을 지나다 전화기를 붙들고 우왕좌왕하는 류진희를 발견하게 됐다. 지난해 자신이 처음 대치고에 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이 몸에 익지 않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에 고하늘은 잠시 자리에 멈춰섰다.

이어 문을 열고 들어온 고하늘은 류진희에게 도와주겠다며 수화기를 넘겨받았다. 또 교내 메신저와 시스템을 알려줬다. 류진희는 편견을 다소 씻어낸듯 동료 교사에게 고하늘에 대해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아”라고 전하며 작은 변화를 보여줬다.

한편 박유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드라마 '제3의 매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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