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셜록 홈즈’의 가이 리치 감독과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등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젠틀맨’이 2월 19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젠틀맨' 예고편 캡처

‘젠틀맨’은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예고편은 화려한 액션, 개성 강한 캐릭터는 물론 유쾌함까지 똘똘 뭉친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알차게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고품격 범죄오락액션’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우아한 클래식 선율과 함께 시작되는 예고편은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과 마리화나 제국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된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의 숨 막히는 신경전으로 도입부부터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젠틀맨' 예고편 캡처

거액의 거래를 제안한 드라이 아이에게 살벌한 우화를 들려주며 젠틀하고 강경히 거절 의사를 내비치는 믹키 피어슨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하는 듯해 기대감을 자극하는 가운데, “지금 매너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는 강렬한 카피라인과 함께 믹키를 도발하는 드라이 아이부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카체이싱에 무차별 총격전까지 다양한 액션신이 쉴 틈 없이 몰아치며 예비 관객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어 뜻밖에도 믹키의 비밀 마리화나 농장을 급습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상황은 더욱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흘러감을 시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끝으로 매튜 맥커너히부터 콜린 파렐, 휴 그랜트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파노라마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고품격 범죄오락액션다운 스타일리시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젠틀맨’은 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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