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입소문으로 설 연휴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가 외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 지니어스'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8만 8839명을 동원, 총 누적관객수 32만 2672명을 기록하며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 상승세로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 

슈퍼 스파이가 ‘새’로 변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코믹한 스토리와 세대를 초월하는 따뜻한 공감 메시지로 설 연휴 가족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던 '스파이 지니어스'가 개봉 이후 연일 계속되는 스코어 상승세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파이 지니어스'는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등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관람객 평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66점의 평점 고공행진으로 세대를 초월한 입소문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스파이 지니어스'는 동시기 한국 영화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좌석 판매율 상승으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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