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사고로 사망하자 많은 이들이 애도를 보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26일(이하 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으로 숨진 가운데 추락사고 희생자가 당초 알려진 5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그중에는 브라이언트의 13살 딸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NBA 전설'의 사망 소식에 전·현직 대통령도 애도를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끔찍한 뉴스"라고 적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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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농구 전설 르브론 제임스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브라이언트)의 마지막 말을 기억한다”면서 “그(코비)는 공격적으로 결점 제로의 선수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의 기술과 선수로서의 열정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라이언트의 팬들은 그가 속했던 농구단 LA 레이커스의 스테이플스센터 경기장에 찾아와 조화와 농구화를 모아놓으며 슬픔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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