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이 이태선의 연락처를 확인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구준휘(김재영)가 자신의 어머니 홍유라(나영희)가 후원하는 성당 신부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신부에 모친 홍유라가 강시월(이태선)을 언제부터 후원하기 시작했는지 물었다. 신부는 구준겸(지은호) 죽은 후부터라며 "홍판사님이 직접 택했다"고 알렸다.

준휘는 강시월의 연락처를 물었다. 신부는 이유를 물었고, 준휘는 "제 동생 죽음에 대해 알고싶어서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월은 신부와의 만남을 뒤로한 채 카페를 떠나는 준휘를 목격했다. 시월이 신부에 묻자 신부는 "후원해주는 분 자제분이다. 옛날부터 치면 수십명이다"고 정기후원자의 아들임을 알렸다.

이어 신부는 시월에 "소식 들었다. 일 하는 곳에서 잘렸다며. 계속 알바나 전전하면서 살거냐. 너 완전 운 없는 놈 아니다. 후원해주는 분이 유학보내주겠다고 하셨다. 출소 후 일자리 잡기 힘드니까 지원해주겠다고 한다. 좋은 기회야 잘 생각해봐"라고 말했지만 시월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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