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촌역 1번 출구의 정체는 실력파 래퍼 펀치넬로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복면가왕'에서는 낭랑18세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합정역 5번 출구와 신촌역 1번 출구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무대를 선사했다.

세 번째 대결 진출자는 합정역 5번 출구가 승리한 가운데, 신촌역 1번 출구는 솔로곡으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OST인 클레지콰이 ‘She Is’(쉬 이즈)를 열창했다.

정체를 밝힌 사람은 쇼미더머니8이 우승자 래퍼 펀치넬로였다. 그는 “노래를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었다. 잘할 수 없을 것 같아 출연을 안 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한다는 게 좋은 경험일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의지를 덧붙였다.

패널로 출연한 MC그리는 펀치넬로를 예측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끝으로 펀치넬로는 “어디서 이렇게 파격적으로 웃음을 드리거나 무대를 선보인 적이 없었다. 다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