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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히트맨' 이이경 "권상우·정준호 함께하니 거절할 이유 없었죠"

기사승인 2020.01.26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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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개봉한 영화 ‘히트맨’이 개봉 5일째인 26일 100만관객을 돌파하며 관객에게 제대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권상우, 정준호라는 걸출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심이 주목됐지만, 영화의 맛을 살리는데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얼굴을 알리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이경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예능에서 갈고닦은 웃음에 대한 감각과 다양한 작품으로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코믹액션영화 ‘히트맨’에서 선배들과 어우러지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터뜨렸다.

22일 개봉한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이이경은 이번 영화에서 국정원 비밀조직 방패연의 마지막 암살요원이자 준(권상우)에게는 동생과도 같은 철 역을 맡아 매력을 뽐냈다.

그는 “애니메이션과 현실 교차가 어찌될까 궁금했는데 잘된 것 같아요. 대본보다 재밌었어요. 어떤 영화나 호불호가 있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시계를 안봤어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주변에서도 다들 재밌게 보셨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이번 영화에서 권상우, 정준호라는 국내 코믹액션연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선배들과 함께했다. 그는 영화 포스터에 본인의 얼굴이 함께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두 선배와 함께한 것이 영광이라며 거듭 존경을 표했다.

“(최원섭)감독님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제가 이전에 했던 ‘으라차차 와이키키’ ‘아기와 나’ 등을 다 보셨더라고요. 이번 영화 꼭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먼저 프로포즈를 받아서 너무 감사했죠. 권상우, 정준호 두 선배와 함께하니 당연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고요”

“두 선배님은 코미디 1, 2세대시고 3세대를 원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영광이었어요. 촬영 때도 선배님들이 잘 받아주시고 리액션도 해주시고 그래서 대본보다 재밌었던 것 같아요. 사실 연기가 좋아서 하고 있지만 가끔은 현장 가면 일한다는 느낌이 조금은 들거든요. 근데 ‘히트맨’은 그런 느낌 없이 재밌게 찍었던 것 같아요”

“(두 선배와) 같은 공기 마시고 같은 앵글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실제 사람으로도 너무 멋있고요. 권상우 선배는 친형처럼 고민도 잘 들어주세요. 정준호 선배도 제가 사준 이어폰을 드디어 사용하시는 러블리한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이이경은 이번 영화에서 정준호를 상관으로 모시고 권상우를 형처럼 따르는 국정원 에이스 암살요원 철 역할을 맡았다. 코믹액션이라는 장르 아래 두 선배와 호흡을 맞춘 그는 캐릭터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다양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촬영 전 열심히 액션을 준비했던 것에 비해 영화 속에서 잘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액션에 대해) 아쉬웠어요. 저는 (권상우에게) 배우고 합도 짜고 열심히 했는데 영화에서 방독면을 쓰고 하니 대역분이 한 건지 제가 한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총 맞고 아파하면서 비틀거리는 연기라서 (액션보다) 코믹이었죠. 다음에는 꼭 얼굴을 다 드러내고 하고 싶어요”

“드라마하면 보통 65kg 정도인데 지금 75kg 정도에요. 국정원 암살요원이고 에이스 칭호도 있는데 권상우 선배, 정준호 선배가 키도 크시고 몸도 좋아서 옆에서 너무 어린애 같거나 말라보이면 안되잖아요. 셋이서 총 챙겨서 걸어나오는 장면을 생각했을 때 몸을 더 크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캐릭터 개성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과 얘기했었어요, 그래서 모든 씬이 조금씩 덧붙여졌어요. 거지 분장에서도 원래는 대사만 있었는데 행동을 추가했고, 권상우 선배와 취조하는 장면도 대사 외에 애드리브로 만들어가기도 했어요. 다른 장면에서도 감독님, 스태프분들 다 좋아해 주시고 최종적으로 써주셔서 그나마 캐릭터가 더 살았다고 생각해요. 선배님들이 받아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신 부분도 많이 도움이 됐고요“ 

②에서 이어집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민수 기자 kways123@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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