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이 질투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는 질투심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를 해치지 말라는 법륜스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tvN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이날 한 직장인은 “남이 잘 됐을 때 부러워하고 시샘하는 게 인성이 잘못돼서 그런 건지 궁금하다”라며 “또 소이현씨한테는 여배우로 내려놓는 방법이 있으신지 묻고 싶다”라고 질문을 했다.

소이현은 “저는 사실 많이 내려놨다. 제가 이미 TOP급 여배우가 아닌걸 알기 때문”이라며 “너무 예쁜 친구들이 해마다 나오지 않나, 겉으로 보여지는 게 많은 직업이라 힘들기는 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저는 제일 중요한 게 자존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귀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그걸 언젠간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실 거라는 믿음감이 있었다”라며 “출산을 했지만 그 이후에는 아이 엄마 역할도 이제 잘할 수 있겠다 받아들이니까 괜찮아 지더라”라고 전했다.

법륜스님은 “질투심은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다. 잘못된 게 아니고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라며 “가까운 관계에서 비교가 되지 않나. 우리 의식이 늘 비교해서 생겨나는 거다. 그 자체는 자연스러운데 도가 지나치면 괴롭다든지, 복수를 하고 싶다든지 이렇게 되면 지나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 인생이 괴로워질 정도가 되면 내려놔야 한다. 질투가 잘못된 게 아니라 지나치면 나를 해치기 때문에 내려놔야 한다. 내가 나를 괴롭힐 필요가 없지 않나. 이건 나쁜게 아니라 바보같은 짓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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