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 설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5일부터 이틀간 방송되는 tvN 설 특집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연출 정민식, 김민수)이 유쾌함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법륜스님과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 설 당일인 오늘과 내일, 양일간 오후 6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법륜스님은 내밀한 고민부터 사회생활에 대한 대다수의 고민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방송을 목전에 앞두고 많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강연 현장에서 나왔던 법륜스님의 말씀을 통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3가지 키워드를 살펴본다.

 

"즉문즉답은 막힐 수 있지만, 즉문즉설은 막힐 수가 없어"

왜 '즉문즉답'이 아니라 '즉문즉설'일까. 법륜스님은 "지식적인 것은 답이 있다. 하지만 인생에는 답이 없다. 괴로울 때 어떤 답을 낸다고 해서 괴로움이 없어지지는 않는다"며 "즉문즉설은 마음의 번뇌, 의문, 괴로움이 사라지는 대화다. 그래서 즉문즉답은 막힐 수 있지만 즉문즉설은 막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오늘·내일 방송은 법륜스님이 풀리지 않을 것만 같던 고민에 속이 뻥 뚫리는 해법을 제시하는 유쾌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기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환영"

법륜스님은 "다리에 침이 찔려서 아프면 그건 자기 이야기지만, 부처님이 어떻다는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라며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기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환영"한다고 전했다. 즉 자신이 가진 진솔한 고민이라면 어떤 고민이든 들어준다는 것. 실제로 강연 현장에서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욱하는 성질에 두 달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사춘기 딸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등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사연이 줄을 이었다는 후문이다.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새해라고 해서 인생을 바꿀 만한 특별한 일이 갑자기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 아닐까. 설날을 맞이한 오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삶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북돋아주고, 이번 새해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법륜스님의 말처럼 방송을 통해 행복해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설 특집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1월 25일(토), 26일(일) 양일간 오후 6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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