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3일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조사 없이 전격 기소한 것과 관련해 고제규 시사인 편집국장이 “분풀이 기소”라고 질타했다.
고 편집국장은 오늘(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번 양보해 검찰 주장대로 최강욱 비서관이 피의자 신분이고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았다면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고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해 48시간 조사할 수 있다”며 “대면 조사한 뒤 기소를 하든 불기소를 하든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경심 교수 한밤중 기소 때도 그러더니 해외에 머물지도 않고 청와대에 근무하는 공직자를 뭐가 급하다고 소환조사 없이 기소했을까”라며 “더구나 이번 최강욱 기소 건은 공소시효가 걸리는 문제도 아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검찰 정기인사 30분 전에 전격 기소가 이뤄진 것을 두고 윤석열 검찰의 소환조사 없는 기소는 “인사시효’ 때문으로 보인다”며 그는 “(검찰) 인사에 (윤석열)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동생’들이 ‘나와바리’를 떠난 것에 대한 ‘분풀이 기소’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고제규 국장은 말미에 상영 중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 속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의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라는 대사를 언급하면서 “검찰총장이 검찰부장 놀이를 하고 있으니 현직 검사가 성매매하다 적발되는 등 조직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검찰총장이라면 현직 검찰 성매매 사건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맹질타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로 최강욱 비서관을 재판에 넘겼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결재를 거부했으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접 지시로 기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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