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시작날인 24일 라디오 방송과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DJ 김창완과 직접 전화연결을 했다. 설 연휴를 맞아 특집으로 진행된 아침창에서는 문대통령과의 전화 연결에 앞서 ‘부모님께 띄우는 편지’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어머니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은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 소개가 끝난 후 얼마 전에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가 안 계신 첫 명절을 맞은 분과 직접 전화 연결을 했는데 바로 문대통령이었다. 문대통령은 아침창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어머니와의 옛 추억을 떠올렸다. 설을 맞은 모든 국민들에게 새해 덕담도 잊지 않았다. 또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아침창과 DJ 김창완에게 축하인사도 함께 전했다.

사진=SBS 제공

한편 문 대통령과 전화 연결을 들은 청취자들은 “실화인가요?” “성대모사하는 줄 알았어요” “대통령을 섭외하는 아침창의 클라스 대박”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대통령님 어머님과의 추억 따뜻했습니다” “목소리 들으니까 막힌 도로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김창완의 팬이라면서 ‘너의 의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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