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이 ‘진짜’를 만난다.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외국인 농구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국 아마추어 리그 최강전을 준비하는 연예인 농구팀의 세 번째 이야기가 오늘(24일) 밤 10시55분 방송되는 가운데 ‘스윗대디’ 강경준은 아들 정안이와 농구대결에 나섰다. 연예계 ‘아들 바보’로 유명한 강경준은 아들과 함께 실내 농구장을 찾아 평소 정안이가 갖고 싶었던 선물을 걸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자유투 내기 대결을 펼쳤는데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연습경기 당일 매니저 조이는 ‘핸섬타이거즈’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개별 성적표를 공개했다. 농구 선수로서 장단점은 물론, 개개인의 연습량까지 샅샅이 짚어주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이날 최다 연습자로 꼽힌 사람은 유선호와 이태선이었다. 이에 이상윤은 “어떻게 연습시간까지 다 아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조이는 훈련 중 부상당한 멤버들까지 살뜰히 케어하며 코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밖에 ‘핸섬타이거즈’의 연습 상대로 등장한 팀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화려한 스킬을 지닌 외국인 농구팀이었다. 줄리엔 강보다 키 큰 선수들이 여럿 포함된 상대 팀 모습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체격 차이부터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장훈 감독에게 1대 1 특훈까지 받았던 '집중력 천재' 차은우가 데뷔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실제 이날 이상윤과 쇼리까지 부상당해 ‘핸섬타이거즈’ 벤치석의 분위기는 긴장감이 흘렀고, 서장훈 감독은 난관을 돌파할 새로운 전술을 공개하며 지략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설을 맞아 차은우-문수인-이태선-유선호가 함께하는 특별판 방송을 오늘 오후 2시10분 공개한다.

사진=SBS '핸섬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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