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대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4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을 떠나 2-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8분 주장 조던 헨더슨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33분 사디오 마네가 부상당하고 미나미노 타쿠미가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울버햄튼은 후반 6분 라울 히메네즈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리버풀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는 후반 39분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받아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2-1로 승리한 리버풀은 리그 40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무패우승 시절 아스날(49경기)에 이어 첼시(40경기)와 무패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이번 승리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점)와 한 경기 덜 치른채 승점 16점차로 벌려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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