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 국내 포함 아시아 지역에서는 서울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설 연휴를 포함한 1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에 아시아 지역 여행자의 85%가 가족여행을 떠나고, 74%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대만 가족 여행객이 구정 연휴 가장 예약을 많이 한 도시에 서울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홍콩, 대만 여행자들은 서울을 2위로,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여행자들은 5위로 서울을 많이 예약했다. 이에 서울을 비롯, 아시아 도시 이색적인 숙소를 알아본다.

# 오션뷰에 목공예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는 대표 인기 휴양지다. 특히 바다에서의 휴식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점이 장점이다. 발리 북부 평화로운 마을의 럭셔리 빌라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180도 오션뷰가 장관이다. 우붓의 전통가옥에서 진행하는 목공예 워크숍을 통해 전통 예술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 태국 방콕

태국 방콕은 ‘배낭여행족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대표 여행지다. 혼자 떠나도 즐겁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떠나도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 사계절이 있는 타운하우스는 다양한 방콕 명소를 방문하기에 용이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90평 규모의 6층 집은 거실과 식당, 3개의 개인 침실, 옥상 정원 등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둔 가족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 동서양의 조화, 대만 화롄

대만 화롄은 대표 명소 타이루거 협곡을 비롯 해안 관광지가 유명하다. 여기에 야시장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들은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숙소는 일본과 덴마크식 건축양식이 섞인 레트로한 멋을 간직한 집을 고를 수 있다. 오래된 집이지만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모두 제공한다. 가족들과 대만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 지역민과 호스트로부터 따뜻한 대만식 환대를 즐겨보면 좋다.

# 옛 정취 그대로, 한국 서울

한국으로 혹은 지방에서 서울로 여행오는 여행객들에게는 고급 호텔도 좋지만 옛스러움 물씬 풍기는 숙소는 어떨까. 1930년대에 지은 북촌 한옥 자운당은 현대적으로 개조돼 편하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그릴 수 있는 나만의 동양화 작품 체험을 통해 그린 민화는 가족을 위한 기념품으로 선물할 수 있다.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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