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지난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옥택연의 반전 비주얼을 전격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첫 방송부터 쾌조의 출발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가운데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 극 중 등장했던 옥택연의 노인 분장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더 게임’ 측이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상남자와 리얼한 특수 분장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노인 분장까지 180도 확 달라진 옥택연의 반전 비주얼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게임’은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장르 드라마로서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치밀한 복선과 촘촘한 서사로 완성한 밀도 높은 스토리, 감각적인 영상미와 장르물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완성한 장준호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한 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충격 전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 드라마의 탄생을 직감하게 했다. 무엇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과 죽음과 운명을 마주한 인물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쫓는 스토리는 60분 내내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긴장감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옥택연)이 지닌 특별한 능력이 어떤 사건으로 이어지는지 그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그리고 김태평이 유일하게 죽음을 보지 못하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이연희)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함께 이들의 인연을 지속시킬 새로운 계기가 될 범죄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옥택연의 180도 반전 비주얼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거울을 마주하고 서 있는 현재의 옥택연을 포착한 스틸에서는 그의 남성미가 돋보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물기를 머금고 있는 머리칼과 셔츠 스타일링은 옥택연이 지닌 특유의 카리스마를 더욱 배가 시킨다. 강렬함과 외로움이 공존하는 눈빛과 거울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모습에서는 극 중에서 상대방의 죽음을 예견하면서도 주어진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고 덤덤하게 말하는 김태평 캐릭터가 지닌 고독한 매력이 오롯이 느껴지고 있어 그의 범상치 않은 앞날을 향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지난 첫 방송 이후 초미의 관심이 되었던 예언가 김태평의 죽음의 순간을 담고 있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쓸쓸히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는 어떤 반전과 복선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옥택연의 노인 분장은 CG라고 생각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퀄리티를 자랑한다. 때문에 이 장면만으로도 ‘더 게임’은 급이 다른 디테일을 자랑하는 웰메이드 장르 드라마로서의 위용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오늘 밤 8시 55분 방송되는 3, 4회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더 게임’ 제작진은 “분장을 하는 데에만 3시간 이상 소요된다. 섬세함이 필요한 어려운 과정을 거쳐 100%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며 “3D 작업으로 노인이 된 옥택연의 얼굴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후 석고 본뜨기 작업 등 수많은 과정을 거쳤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이 작업이 먼저 진행되었을 만큼 오랜 시간이 투자된 결과물이다”라고 제작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과정에는 옥택연이 함께 해야만 했기 때문에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결과물”이라며 “첫 방송을 보니 더욱 배우에게 고마움이 느껴졌다. 작품을 향한 옥택연의 남다른 애정과 노력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 게임’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배우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3, 4회는 바로 오늘(2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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