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진행한 설 선물세트 기획전의 1월 22일까지의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설 선물세트는 ‘건강기능식품’이며, 특정일을 지정해 배송하는 예약배송 선물세트로는 ‘정육’ 상품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발표했다.

사진=마켓컬리 제공

마켓컬리는 이번 설선물세트 판매결과 상위매출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 선물세트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김정환 홍삼의 ‘홍삼으로 에너지타임 스틱’(30포)으로 1만개 이상 팔려 현재 매진된 상태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상품은 안국건강의 ‘식물성 루테인 지아잔틴’(90캡슐)으로 눈건강을 위한 상품이다.

컬리의 설선물세트 매출상위 3위와 4위도 각각 홍삼스틱과 눈 건강 식품이었다. 5위부터 9위까지 제품들 역시 배도자리청, 산삼배양근, 유산균 등 모두 건강식품이 차지했으며, 10위만 과일인 ‘청도 반건시 1+1’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10개 설 선물세트의 평균가격은 4만9000원대였다.

한편 상품 도착일을 특정일로 지정하는 예약배송 선물세트는 상위 매출 10개 제품 중에 8개가 신선도가 중요한 정육 상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약배송 매출 1위 상품은 태우한우의 1+ 한우 실속 구이 세트(꽃등심, 채끝, 안심, 갈비살 각 200g)였으며,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한우 1+ 상품이 차지했다.

예약배송 5위부터 10위 상품의 경우도 5위 사과&배 선물세트와 9위 옥돔&갈치&민어굴비 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정육상품이 차지했다. 예약배송 선물세트 매출 상위 10개 상품의 평균가격대는 13만원대로 일반 설선물세트 상위 10개 평균가격보다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켓컬리의 예약배송 선물세트 판매는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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