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설연휴를 하루 앞두고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로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3일~27일) 동안 총 3279명, 하루 평균 6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일평균 472만대로 예측됐다.

고속도로 정체는 귀성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 9시~10시, 귀경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 2~3시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2~17일 9000세대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모바일 설문조사와 전화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를 실시해 도출한 수치다.

특히나 이번 설 귀성기간이 짧기 때문에, 귀성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4시간10분,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6시간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강릉~서울 3시간50분 정도 소요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아직 원활한 상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