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네번째 랜드마크 시리즈 수제 맥주인 ‘성산일출봉’을 선보였다.

‘성산일출봉’은 독일 맥주의 순수령 기준에 부합하게 만들어진 골든에일로 알코올 도수 5.1%의 수제 맥주다. 골든에일은 프리미엄 홉만을 사용해 강한 풍미와 향을 자랑하며 에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황금빛 맥주다.

명품 수제 맥주 양조장인 제주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며 제주도의 맑은 물과 자체 배양한 효모가 사용됐다. GS25는 신년 해돋이 장소로 유명한 일출봉에서 바라본 황금빛 물결을 골든에일에 부합하게 형상화해 맥주캔에 디자인했다.

GS25가 분석한 수제 맥주 판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캔맥주(500ml대캔 기준) 매출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018년에 2.1%에서 2019년 7.0%로 대폭 증가했다. GS25는 ‘혼맥족’이 늘어남에 따라 맥주 한 잔을 마셔도 프리미엄급으로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대됐고, 일본 맥주를 즐기던 소비자들 중 일부가 수제 맥주를 구매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최근 맥주의 종량세 전환 정책에 힘입어 수제 맥주의 가격 경쟁력이 더 좋아지면 이를 즐기는 고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수제 맥주 4캔 만원’ 행사를 실시할 것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GS25는 광화문(18년 6월) 제주백록담(18년 9월) 경복궁(19년 6월) 선보인데 이어 이번 성산일출봉(20년 1월)까지 한국의 랜드마크와 수제 맥주를 연계하는 스토리를 통해 수제 맥주 소비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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