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첫 방송부터 충격 전개를 선보였다.

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 2회 시청률이 4.2%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작 마지막회에 비해 무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다른 범죄 사건을 예고하는 2회 엔딩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2%까지 치솟으며 ‘더 게임’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제대로 실감케 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첫 방송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태평(옥택연)과 화상 입은 얼굴로 그를 향해 분노의 시선을 던지는 도경(임주환)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는 20년 전부터 쭉 같은 꿈을 꾸는 태평의 악몽이었다.

정여사(예수정)는 마지막 남은 아들의 죽음을 봐달라며 태평을 찾아왔다. 태평은 이 얘길 전해들은 당신의 아들이 자신을 납치할거라 말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실제 태평은 납치를 당했다. 오성파의 두목(양현민)은 자신을 죽이러 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죽음 직전의 순간이 언제인지 답하라고 태평을 몰아세웠다.

그리고 이때 명동파가 들이닥쳤고 태평은 “지금부터요. 피해요. 그쪽은 총이니까”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총성이 울려퍼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오성민은 태평의 예언대로 심장마비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다. 미리 준비한 방탄조끼 덕에 유일한 생존자가 된 태평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사건을 접한 서준영(이연희)는 태평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지만 간발의 차로 엇갈리고야 말았다. 출구를 봉쇄했지만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태평의 무리를 향해 준영은 무리하게 총구를 겨눴다. 태평은 준영과 눈이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죽음이 보이지 않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3, 4회는 바로 오늘(2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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