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한국영화 BIG 3 중 우위를 점했다.

사진='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2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22일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병헌, 곽도원, 이성민, 이희준, 김소진 주연의 정치 드라마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날 25만21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만7863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시동을 미리 걸었던 ‘남산의 부장들’은 동시기 개봉작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압도적인 일일관객 수치로 따돌리며 설 연휴 한국영화 BIG 3 중 강자임을 입증했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주연의 코믹 액션 ‘히트맨’은 22일 8만1361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9만6941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주연의 코미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개봉 첫날 4만5100명의 일일관객수로, 누적관객수 5만143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설 연휴 ‘극한직업’이 극장가를 장악해 1600만 관객을 모아 코미디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1년 뒤 이번 설 연휴에는 코미디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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