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현철, 서유리, 이동진,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굉장한 것이다. 장편 영화상은 작년 외국어 영화상이었다. 99% 확률로 받을 것이다"고 점쳤다.

이어 "나머지 5개도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각본상이나 감독상은 확률이 있다"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동진은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한국영화에서 엄청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후보 발표 때의 송강호씨 영상을 봤는데 펜션 같은 곳에서 아예 대기하더라"는 김구라의 말에 이동진은 "아카데미 후보 지명이나 수상을 위해서는 프로모션이 굉장히 중요하다. 혹독한 일정으로 인해 배우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일 것"이라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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