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준비의 불편함과 ‘명절 증후군’ 피로를 줄여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떠오르고 있다.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로 주방일을 편리하게 만드는 용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2020년 설을 앞두고 주방 편리미엄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사진=필립스 제공

설 차례상에 올라갈 튀김과 생선구이, 산적을 가스레인지와 후라이팬을 이용해 만드는 대신 에어프라이어로 준비하면 어떨까. 간편한 조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튀김 및 구이 요리의 기름기를 빼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주방에 기름이 튈 염려가 없어 청소 걱정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이때 음식이 에어프라이어에 눌어붙거나 조리 후 별도로 용기를 세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사진=크린랩 제공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크린랲의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은 에어프라이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성과 위생성을 높였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특수코팅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호일이 타거나 안쪽으로 말리는 현상을 최소화해 화재의 위험성을 낮췄다. 또한 각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크기에 최적화해 중형(3.5L 용)과 대형(5L 이상용) 2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사진=이노첸 제공

먹는 이에게 맛있기만 한 ‘전’은 손이 많이 가기에 직접 만드는 이들에겐 고통일 따름이다. 전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달걀물과 튀김 반죽을 오랫동안 풀어야 하므로 팔에 근육통이 생기기 십상인데 간편하게 반죽을 돕는 전자동 푸드스터러라면 이를 너끈히 해결해준다.

이노첸의 푸드스터러는 소스, 수프, 죽 등의 음식물을 자동으로 저어주는 삼발이 형태의 조리기구다. 버튼을 누르면 3단계 속도로 회전해 팔을 젓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음식물을 혼합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 열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깊이가 있는 냄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건전지 전원방식으로 간편하게 휴대해 야외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사진=SK매직 제공

설명절 준비의 어려움은 음식 준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족 및 친척들, 지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난 뒤의 뒷정리도 고역이다. SK매직의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터치 온’은 기존 자사의 세척기술을 한층 개선한 ‘파워워시’ 기능을 탑재함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손잡이를 없애고 ‘터치 온’ 버튼을 만들어 손가락으로 터치만 해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오염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알아서 세척하는 ‘스마트 코스’, 49분이면 완료되는 ‘스피드 코스’, 잔여 수분을 자연 건조할 수 있는 ‘자동문열림 기능’ 등을 탑재했다.

카페가 아닌 집에서 버튼 하나로 에스프레소부터 카페 라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도 편리미엄 대표 주자다. 최근 출시된 유라 가정용 커피머신 ‘Z6’는 원터치로 총 22가지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추출하고, 세부 설정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정교한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개분사 추출방식’은 분쇄된 커피에 물을 고르게 분사해 원두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2배 빠른 그라인딩 속도로 기존 대비 아로마를 12.2% 향상시킨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로 원두 본연의 맛을 담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사진=유라 제공

커피 농도와 우유 온도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섬세하게 조절 가능하며 '자기 세척 관리 시스템’은 커피머신 관리에 대한 사용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IoT 기술 ‘스마트 커넥터’가 기본 탑재돼 원거리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 추출, 레시피 저장 및 커피머신 상태 체크가 가능하다. 커피머신의 청소, 관리 방법을 그림과 영상으로 쉽게 알려주면서 통계를 제공해 스마트한 홈카페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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