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보내는 모습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보다 여행, 취업 준비, 업무 등 이유로 혼자 설을 보내는 ‘혼설족’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혼자서도 명절을 풍요롭게 즐기도록 도와줄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을 제안한다.

 

# 쉽고 간편하게 차리는 나만의 명절 술자리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혼술상 세트’는 막걸리와 함께하는 설날 혼술상을 준비하기에 제격이다. 제품은 인공감미료 없이 빚어낸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 2병과 HMR(가정간편식) 형태로 조리가 간편한 '느린마을 전' 1팩, 그리고 조청으로 만든 과자 ‘감자뻥’으로 구성됐다. 또한 종이 테이블 매트를 동봉해 상을 차리고 치울 때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느린마을막걸리 혼술상 세트’는 혼자 설을 지내는 사람들이 간편한 방법으로 나만의 명절 술자리 분위기를 만들기에 좋다.

# 나물 반찬부터 고기, 잡채까지 한상 가득 한번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담은 간편식 4종을 출시했다. 명절 대표 음식하면 단연 나물이 떠오른다. 나물을 비롯, 한상차림을 원한다면 취나물, 들깨무나물, 표고버섯볶음 등 나물반찬에 더해 고기전, 오미산적, 제육볶음까지 담은 '한상 도시락'이 제격이다. 이외 사골육수에 만두, 떡, 당면 등을 넣은 '사골왕만두한그릇'과 '오색잡채', '사골떡국' 까지 혼자여도 든든하게 식탁을 차릴 수 있다.

# 복잡한 명절 음식 NO! 간편히 즐기는 떡국

떡국은 빼놓을 수 없는 설날 대표 음식이다. 설을 맞아 신세계푸드는 간편 조리 컵 떡국 제품 ‘올반 진한 사골떡국’을 출시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뜨거운 물과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떡국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쫄깃한 떡과 다양한 떡국용 고명으로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1인분으로 소포장 돼 혼자 설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간단한 방법으로 명절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 양념 소갈비와 잡채, 명절 식탁을 담은 편의점 도시락

명절마다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을 선보이던 미니스톱은 이번 설을 맞아 ‘일품소갈비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였다. 명절 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양념 소갈비를 메인으로, 잡채 등 다양한 밑반찬들로 구성돼 푸짐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했다. 추가적으로 미니스톱은 오는 29일까지 해당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ml 생수 혹은 컵라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혼설족들의 눈길을 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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