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1년사에 또 하나의 업적을 세운 ‘기생충’ 팀이 금의환향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캐스팅상(앙상블상)을 수상한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외국어영화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최고 영예상인 캐스팅상을 받고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 키드먼, 로버트 드 니로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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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박소담은 환한 표정으로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은 미국 현지에서 미국감독조합상(DGA) 시상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2월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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