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의 허당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2009년 귀화했지만 아직도 한국어가 서툰 이승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에브리원

이승준은 은퇴 후 3X3 농구로 전향, 또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MC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지만 우직한 외모 뒤에 반전 허당미를 가지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우리 작가들이 사전인터뷰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라며 “한국에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한국어가 아직도 서툴다고”라고 질문을 했다.

지난 2009년 귀화한 이승준은 한국에 온지 11년이 됐지만 여전히 한국어가 서툰 상태였다. 심지어 남들은 1년이면 끝낼 어학당을 벌써 5년째 다니고 있다고. 이승준은 “졸업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생활 할 때 진짜 배우고 싶었는데 그때 훈련을 하느라 시간이 없었다”라며 “아직도 연세대 어학당 선생님들이 ‘이승준 졸업안해?’라고 자주 물어보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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