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에도 어김없이 안방극장에 설 특선영화가 찾아온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시대극 등 장르는 더욱 다양해졌으며 라인업은 더욱 풍성해졌다.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종편-케이블TV 설 특선영화를 소개한다.

사진='존 윅: 파라벨룸' '가장 보통의 연애' 포스터

# 1월 23일 목요일 ~ 24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CGV에서 ‘아이언맨3’가 방송된다. ‘아이언맨3’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지막 ‘아이언맨’ 시리즈 영화이며, 이 영화에서 기네스 펠트로가 아이언맨 슈트를 처음 입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언맨3’가 끝나면 같은 채널에서 오후 10시에 ‘내안의 그놈’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내안의 그놈’은 지난해 초 개봉해 라미란, 진영, 박성웅의 코믹 케미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4일 오전 12시 30분 OCN에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채널 CGV는 오전 1시 천만영화 ‘부산행’을 방송한다. JTBC는 오전 9시 15분 조인성 주연 ‘안시성’을 통해 종편 특선영화의 포문을 연다. 오전 10시엔 채널 CGV에서 ‘국제시장’, 오후 12시 30분엔 ‘택시 운전사’가 연이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후 1시 20분엔 채널A가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tvN은 오후 9시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사바하’를, JTBC는 오후 10시 50분에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로 설날 전날을 마무리한다. 같은 시간 MBN은 키아누 리브스의 극강 액션 ‘존 윅: 파라벨룸’을 준비했다.

사진='돈'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포스터

# 1월 25일 토요일

설날 당일부터 종편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방송된다. JTBC는 오전 10시 10분 김남길, 정재영, 엄지원 주연의 ‘기묘한 가족’으로 웃음을, 채널A는 오후 1시 30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짜릿함을, MBN은 오후 5시 10분 ‘히말라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녁엔 팝콘각 영화들이 대기하고 있다. 오후 8시 50분 JTBC가 류준열 주연의 ‘돈’을 내보내며, 슈퍼액션은 오후 10시부터 톰 크루즈의 미래 액션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방송한다.

같은 시간 OCN은 ‘사바하’를, ‘돈’이 끝나면 JTBC는 지난해 개봉한 김래원, 원진아 주연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OCN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2020 돌아올 히어로’ 특집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저스티스 리그’를 연이어 내보낸다.

사진='악인전' '미성년' 포스터

# 1월 26일 일요일

OCN은 오후 1시 30분부터 ‘2020 돌아올 스파이’ 특집으로 ‘킹스맨: 골든 서클’ ‘007 스펙터’를 연속 방송하며 같은 시간 채널A는 톰 크루즈의 25년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제리 맥과이어’를 준비했다. 오후 5시 30분 MBN이 ‘시간이탈자’, 오후 9시에는 tvN이 지난해 설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1600만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선다.

오후 10시 ‘악인전’, 밤 12시엔 ‘PMC: 더 벙커’가 연이어 OCN에서 방송된다. JTBC는 배우 김윤석의 첫 장편연출작이자 염정아, 김소진, 김혜윤, 박세진 주연의 ‘미성년’을 오후 11시 30분부터 방송해 주말 특선영화의 마무리를 짓는다.

사진='코코' '겨울왕국' 포스터

# 1월 27일 월요일

연휴의 마지막날, tvN은 오후 1시 코미디 시대극 ‘기방도령’을 방송한다. OCN은 오후 7시 30분부터 ‘돈’ ‘극한직업’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을 연이어 내보낸다. 특히 OCN은 24~27일 싱어롱 특집을 마련해 매일 오전 9시, 하루마다 ‘맘마미아’ ‘코코’ ‘겨울왕국’ ‘위대한 쇼맨’으로 시청자들의 흥을 폭발하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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